"저는 3배 더 행복하답니다."

'여러분 혹시 1994년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딸 부잣집'을 기억하시나요?
저출산 기조가 확산 되면서 주변을 돌아보면 자녀 3명을 가진 집이 많이 없지만, 아이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의 크기도 높아지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이번 호에 소개해 드릴 호텔패스 인은 호텔패스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중 한 명인 글로벌 팀 다둥이 아빠 김대호 팀장입니다. 회사에서 김대호 팀장은 항상 차분하면서도 조용하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스마트한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말이 있듯, 남자와 여자의 사고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는데요, 팀에서 유일한 남자인 김대호 팀장은 이겨내기 힘들 것 같은 이 차이를 재치 있는 유머와 부드러운 미소 그리고 특유의 리더 쉽으로 극복하고 있답니다.

혹시, 집에서도 팀에서도 유일한 남자인 김대호 팀장은 여자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능력(?)을 가진 것이 아닐까요?

1년간 미스터 루미를 잘 이끌어준 고마운 미스터 루미 1호 김대호 팀장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Mr. Roomy 1호는 누구였나요?

나이 : 어디가서 나이 적다고 구박받지 않을 나이인것 같아요. 소띠에요.
가족관계 : 작년에 셋째 딸을 얻어서 다섯 식구네요.
호텔패스 근무 경력 : 2008년 10월에 입사했으니 만 5년을 넘었고요, 6년차입니다.
담당역할 : 해외 거래처 및 고객에게 호텔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예약팀 팀장입니다.
사무실내 자리 : 영업팀과 함께 앉아 있어요.

2. Mr. Roomy 의 호텔패스 이야기를 만들게 된 동기는?

영업팀과 함께 앉아있다 보니, 영업팀에서 일어나는 일들, 호텔패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국내 여행사 선후배님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때로는 이벤트 홍보, 상품 홍보도 했지만요, "Mr. Roomy 의 호텔패스 이야기"의
주된 목적은 호텔예약을 통해 맺어진 여행업계 선,후배님들과의 교류였습니다.

3. 글로벌예약팀이 급성장한 배경에는 팀장님의 리더쉽이 있을텐데요. 팀장님이 생각하는 리더쉽이란 어떤 것인가요?

제가 리더쉽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긴 한데요. 제가 생각하는 리더쉽은 "존재이유"를 팀원이 깨닫게 해주고,
내 자신도 그러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존재이유"는 "서비스의 존재 이유", "자신의 존재 이유", "할당된 직무의 존재 이유" 등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을 텐데요, 결국 우리가 하는 업무의 핵심과 비젼이 뭔지를 깨우치는 것이지요. 이런 존재이유를 함께 공유하고 깨우칠 때, 팀원과 제가 가장 큰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4. 지난 6년간 호텔패스를 보며 느끼는 점은?

스포츠에서 사용하는 공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몸담아온 호텔패스를 생각하면 그 중 야구공이 떠오릅니다. 제가 어려서 보았던 야구공은 겉가죽 안에 튼튼한 실로 수백번, 수천번 둘러싸여져 있었거든요. 그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는못봤지만 실을 풀어도 풀어도 단단하고, 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축구공이나, 농구공처럼 크진 않지만, 정확하고, 임팩트가 있었으며, 빈 공간이 아니라 꽉 채워진 공간이죠. 물론, 이 야구공을 채우고 있는 것은 동료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윗분들의 방향지시판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5. 업무를 떠나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일이나 가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어디인가요?

평상시 하고 싶은 것은 하는 성격이라, 못 해본 게 많다라는 느낌은 없는데요, 아이들이 점점 크니 여러 이유로 해외 여행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향후 해보고 싶은 것은, 미국이나 스위스에서 자동차로 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예전부터 운전하는 것을 좋아해미국 동부에 있을 때 20시간을 넘게 운전한 적도 있었거든요.

6. 호텔패스 내에서 다둥이 아빠로 유명한데요, 딸 셋을 키우는 부모로서 힘든 점이 있다면은 어떤 점인가요?

모든 사람이 예상하듯, 첫째는 경제적인 부분이고요, 둘째는 자유시간이 없는 거고요, 셋째는 몸으로 힘드는 거고요,
넷째는 여자들이 집안을 점렴하고 있다는 거고요, 다섯째는 아침을 제대로 못 얻어 먹는다는 거고요,,,,
음, 한도 끝도 없이 가겠네요. 힘든 만큼 복으로 돌아올 날이 있겠지요~

7. 그간 업계분들에게 못다한 말이 있다면?

좀 더 오랜 기간 이끌어가지 못한 점은 죄송스럽고요, 그동안 Mr.Roomy 의 호텔패스 이야기를 읽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간단하게나마 잘 읽었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셨던 분들께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Mr. Roomy 버전 2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일을 많이 해본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하고 싶은 일을 많이 해왔다는 김대호 팀장의 모습에서 여유로움까지 많이 느껴지는데요,
이런 여유와 재치가 있기에 남들보다 3배 더 즐겁게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김대호 팀장에게 좋은 일이 가득 하기를 기원하며,
이번 호 호텔패스 인을 마무리 하겠습니다.